2024년 9월 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금융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2024년 9월 1일 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시행합니다.

스트레스 DSR 2단계 금융위원회 팝업 이미지

 

스트레스 DSR 이란?

먼저, DSR의 뜻은 Debt Service Ratio, 총부채상환원리금상환 비율이에요. 1년간 버는 소득에 비해 빚을 갚는 돈(상환액)이 얼만큼인지 뜻하는것입니다.
‘스트레스 DSR’에서 ‘스트레스’는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경제적 위기 상황을 모의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경제가 침체되는 등의 조건을 설정해 금융시스템이나 대출자의 부담을 예측해보는 것입니다.
새로 도입되는 이 제도의 ‘스트레스’는 금리 상승이나 다른 금융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출자의 원리금 상환 능력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입니다.
차주가 대출 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DSR 산정 시 추가적인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압박을 받는’ 즉,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대출자가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대출 기관은 잠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기 위한 것입니다.

 

스트레스 DSR의 작동원리?

스트레스 DSR는 기존 DSR모델을 확장하여, 미래의 이자율 상승 가능성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대출자의 현재와 미래 상환 능력을 모두 고려하는 접근 방식으로, 대출자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할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트레스 DSR의 핵심은 대출 시 대출자의 이자율 상승에 대한 내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출 기관은 대출자가 높은 이자율 환경에서도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출자에게 더 낮은 대출 한도를 제공하거나, 보다 안정적인 금융 상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게 됩니다.

 

제도 시행 시 영향은?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은 대출시장과 대출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는 재정 계획을 더욱 신중하게 세울 수 있게 되는 한편 대출 한도가 줄어들어 일부 대출자들은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변동 이자율 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들은 더 엄격한 조건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앞둔 분들이라면 주택매매의 진입장벽이 높아진 만큼 그에 대한 대비도 면밀히 하셔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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